[전국체전 현장] 마지막 날 관전포인트 ‘현풍고 축구 우승?’ ‘김서영 5관왕?’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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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10-21 23:56  |  수정 2026-10-22 00:07  |  발행일 2026-10-21
22일 대구 현풍고, 인천 대건고와 ‘마지막 대결’
같은날 경북 김서영은 혼계영 400m서 ‘5관왕’ 도전
대구FC U18 현풍고가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U18 현풍고가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대구경북 선수단의 도전은 계속된다.


대구경북 선수단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이자 관전 포인트는 '축구'와 '수영'이다.


우선, 대구에서는 남자 18세 이하부 축구 결승을 주목한다.


대회 마지막 날, 제주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축구장에서는 대구의 현풍고와 인천의 대건고가 금메달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치른다.


현풍고는 지난 20일 경남 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대건고는 전남의 광양제철고를 6-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현풍고는 대회 첫날 열린 예선에서 광주 금호고에 2-1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예선과 준준결승, 준결승에서 모두 이기며 무서운 저력으로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왔다. 이는 인천도 마찬가지였다.


전국 남자 18세 이하부 축구 최고 강자인 양 팀이 제주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올해 치러진 제4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양 팀은 또다시 우승을 두고 싸우게 됐다.


지난 5월 열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현풍고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현풍고는 전반 17분 대건고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29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16분 다시 실점했지만, 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 현풍고는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 결승에서 현풍고가 승리의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대건고가 지난 패배의 설욕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청 소속 한국 여자 수영 간판인 김서영 선수. 영남일보DB

경북도청 소속 한국 여자 수영 간판인 김서영 선수. 영남일보DB

경북에서는 수영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경기를 주목한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이자 베테랑 선수 김서영(경북도청)이 제주에서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서영은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그는 21일까지 여자 일반부 접영 100m를 비롯해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올랐다. 출전하는 종목마다 금메달을 휩쓴 것이다.


특히,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는 무려 11연패 달성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김서영은 지난 2014년 제95회 대회 이 종목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반부 대회가 열리지 않은 2년을 제외하면 한 번도 개인혼영 200m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김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자신의 마지막 종목인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만약 김서영이 이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일반부 최다 관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 5관왕 성공 여부와 함께 김서영이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체전 MVP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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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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