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연승 제물’ 된 가스공사, 4점 차 추격전 끝에 패배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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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10-25 18:55  |  발행일 2026-10-25
3쿼터 턴오버에 발목 잡히며 9득점 그쳐
지난 19일 DB전 패배 이후 2연패 빠져
‘파죽의 8연승’ 질주 삼성은 단독 선두 수성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가스공사 벨란겔이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가스공사 벨란겔이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리그 1위 삼성의 연승 행진 제물이 됐다.


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68-7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라운드를 한 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3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삼성은 파죽의 8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쿼터 가스공사는 알루마가 내외곽에서 분전한 가운데 벨란겔의 돌파와 득점이 돋보였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삼성 칸터의 꾸준한 득점과 골 밑 활약에 밀렸다. 이후에도 이규태·이근휘에게 3점 슛을 허용한 가스공사는 14-21로 뒤진 채 첫 쿼터를 마무리했다.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가스공사 정성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가스공사 정성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2쿼터 가스공사는 알루마·라건아·벨란겔을 동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라건아의 연속 득점과 최승욱의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알루마와 벨란겔의 득점으로 34-3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가스공사는 전반 종료 직전 라건아의 외곽포를 보태며 39-38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부터 정성우의 턴오버 등으로 공격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삼성에 리드를 내줬다. 이후에도 삼성은 맥컬러의 블록에 이은 3점슛과 스틸에 이은 덩크슛으로 재차 달아났다. 쿼터 중반 이규태의 3점포를 더하며 기세를 올린 삼성은 10점 차 이상 리드를 잡았다. 결국 가스공사는 48-5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벨란겔·양우혁과 정성우까지 가드 3명을 투입했다. 삼성을 압박한 끝에 격차를 4점 차까지 좁히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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