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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獨 세계요리올림픽서 '맹활약'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독일에서 열린 '2024 KIA 독일 세계요리올림픽' 야채·과일 카빙 부문에서 동메달 2개와 디플로마 7개를 수상했다.12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4년마다 열리는 '요리 올림픽'으로 불리는 독일 세계요리올림픽은 1900년에 시작된 전통 있는 요리 대회다. 매년 전 세계 50개국의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요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이 대회는 WACS가 주최하는 룩셈부르크 세계요리 월드컵, 싱가포르에서 2년마다 열리는 FHA컬리너리챌린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엔 총 67개국에서 1천800명의 참가자가 17개 경쟁 부문에서 재능과 열정을 선보였다.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에선 1학년 김소윤·권혁민·김준동씨가 각각 야채·과일 카빙 라이브, 카빙 전시 부문에 참가했다.그 결과, 김소윤씨가 카빙 라이브 부문에서 동메달 2개와 카빙 전시 부문에서 디플로마 1개를 받았다. 또 권혁민씨와 김준동씨는 카빙 라이브 부문에서 각 2개 디플로마와 카빙 전시 부문 각 1개 디플로마를 수상했다.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동메달 2개와 디플로마 7개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더 좋은 실력으로 다음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2024년 KIA 독일 세계요리올림픽'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안동과학대 호텔조리과 김소윤(가운데), 김준동(왼쪽), 권혁민씨.
2024.02.14
따뜻한 날씨에 산행 느는 계절, 산불 조심하세요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위험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선 총 25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사상자 28명에 1천996억2천924만1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부주의 178건 △원인 미상 59건 △방화의심 6건 △기계적 요인 4건 △전기적 요인 3건 △방화 1건 순으로 발생했다. 도내산림은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42% 전국 대비 5% 상승) 비율이 높은 임상 구조 및 산악지형(산림 면적률 70.1%)으로 겨울철 산불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 인근 지역에선 읍·면사무소, 소방서 등 관공서의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아야 한다. 또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의 출입금지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할 경우 라이터·버너 등 화기 및 인화 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 △산불 대피 시 고지대가 아닌 저지대로 △숲이 아닌 도로로 △산불구역보다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가톨릭상지대 LINC3.0사업, 지역 상생허브 전문대학으로 '도약'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을 통해 지역 상생 허브 전문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가톨릭상지대는 2022년 교육부 'LINC3.0'에 전국 15개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11억 원씩 최대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OTT 체계를 통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사업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LINC3.0사업'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가톨릭상지대는 △산학연 융복합 인재양성(Convergence) △산업체 재직자 교육(Retraining) △산학연 협력체계 인프라 구축(Enhancement) △기업연계 활동 활성화(Activation)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Togetherness) △기업협업센터 구축 및 활성화(Establishment) 등 6개의 추진 전략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산학 연계 인재양성을 위한 'POWER CI-IC' 전략을 통해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창업 교육 등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GROW+'모델을 통한 다양한 산학연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가톨릭상지대 LINC3.0사업단은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과 함께 지역사회 동반성장 구현을 위해 '기업협업센터(ICC)'와 '공동장비운영센터' 운영을 통해 특화 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과 함께 산업체, 기관, 다른 대학과의 다양한 공유 및 협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협업센터(ICC)는 바이오기능식품 및 실버케어와 같이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서 산학연 협력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서 지역의 산업체 지원 및 직무교육과 산학협력을 융합시키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LINC 3.0사업단장 변도화 교수는 "LINC3.0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한편 미래 산업 및 사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학 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사본 -KTG_8010 가톨릭상지대학 입간판.
2024.02.13
이탈리아 매료시킨 안동탈춤
경북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일과 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앞서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하기도 했다.한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함께 카니발에 참가한 권기창 안동시장 등 안동시 참가단은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오는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에 이탈리아의 참여를 당부했다.권 시장 일행은 지난 11일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Paola Mar)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 참여를 요청했다.12일엔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Luigi Brugnaro) 시장을 만나 상호 간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베네치아 카니발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또 안동시의 창의도시 지정(민속공예)과 관련, 우수한 공예 분야 자원을 가진 베네치아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안동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9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이탈리아 로마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하고 있다.
[프로필] 이희석 제78대 안동경찰서장
▶이희석(56) 제78대 안동경찰서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대구경찰청 교통과장·대구 강북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이 서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24.02.09
한국정신문화재단 안동문화상 공모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제1회 안동문화상을 공모한다. 안동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발굴해 지역 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 안동시 문화관광산업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며, 1차 작품 제출 기간은 2024년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다. 1차 심사에서 2차 심사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선정 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9월경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출품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작품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로 진행한다. 문학 분야는 시 부문·소설(단편) 부문, 미술 분야는 한국화·서양화다. 시상금은 부문별로 1천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성 및 신인의 제한이 없다. 다만, 미술 분야의 경우에 2005년 7월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영상정보통합센터 "오토바이 절도범 꼼짝마"
경북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오토바이 절도범을 발견, 112 신고와 함께 정확한 이동 경로를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일 오전 5시쯤 관제요원 A씨는 평소와 같이 CCTV를 지켜보던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 3명이 주택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을 발견, 이를 예의주시했다. 잠시 후 근처의 다른 오토바이에도 관심을 보이던 이들이 오토바이의 시동을 켜고 타고 가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제공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절도범들을 추적해 검거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A씨는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는 지난해에도 길 잃은 노인을 경찰에게 알려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고, 상습 절도범 등을 경찰과 공조 및 실시간 협조해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는 시민의 생활 안전 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총 3천546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영상 관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도청대로서 SUV-오토바이 충돌… 1명 중상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 신도시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SUV 차량이 충돌해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도청대로에서 천년숲네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70대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6일 오후 1시 43분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과 충돌해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독자제공6일 오후 1시 43분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과 충돌해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독자제공
2024.02.06
[포토뉴스] 고인 생각에 입술 깨물며 울음 참는 소방관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영결식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된 3일 영결식에 참석한 소방관이 입술 깨물며 울음 참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03
[포토뉴스]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엄수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영결식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된 3일 고인들의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한국외국어대 학생들, 안동시에 즉석 국 제품 기탁
한국외국어대 GBT(Global Business& Technology)학부 학생 5명(김민성·김도희·안유형·위유지·한이정)이 최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품으로 '즉석 국' 제품 106개(50만원 상당)를 경북 안동시에 전달했다.
2024.02.02
[안동 가볼만한 곳]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서 한복 갈아입고 전통의 멋 즐기자
이번 주말, 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어떨까. 월영교에서 도산서원 방면 35번 국도를 따라 한적한 시골길을 30분 남짓 가다 보면 테마파크, 박물관이 숲속의 정원처럼 한눈에 펼쳐진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다.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을 비롯해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전통적인 볼거리와 안동의 역사 및 유교 문화, 한국의 전통을 여러 가지 체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유교 문화를 테마로 한 △의병체험관 △선비체험관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선비숙녀변신방 △도예전시관 등도 있다. 활동적인 어드벤처 체험 코스를 원한다면 △연무대 챌린지 △활 서바이벌 게임 △활쏘기 체험도 가능하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한국문화테마파크 (2)
[4·10 출마합니다]정용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
정용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총선을 통해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 승리의 초석을 다지고, 지방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 안동과 예천에 미래 성장 동력의 활력을 불어넣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 정치는 모든 국민이 별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인데, 정치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민생"이라며 "총선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8월부터 주변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일인시위를 시작으로 거리 인사에 나서며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역 상가를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평범한 시민의 정치'를 표방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용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구 예비후보가 4·10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2.01
권기창 안동시장·시민단체 "안동-예천선거구 분리 반대"
경북 안동-예천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안동 단독 선거구 안에 대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성명서를 통해 "안동-예천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권 시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도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특히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도청을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안동-예천선거구 분리는 여·야 잠정 합의안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혀 온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 시군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1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안동-예천선거구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
안동농협, 고령 조합원 장수축하금 지원
경북 안동농협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장수축하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권태형 조합장의 조합원 복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안동농협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무병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다. 올해는 사업 실시 첫해로 90세 이상(193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조합원 65명이 대상이다. 내년부턴 90세가 되는 조합원에게만 장수축하금이 지원된다. 권 조합장은 "고령조합원 장수축하금 지원사업은 지금의 안동농협이 있기까지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라며 "조합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함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20240130_093213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농협 조합실에서 권태형 조합장이 고령의 조합원들에게 장수축하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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