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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제슬로시티'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산림레포츠 메카 입지 다진다"
국제슬로시티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한 청송은 연간 5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하지만 체류형 관광이 아닌 스쳐가는 관광이 대부분이어서 늘어난 관광객 규모에 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청송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민선8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는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85만 5천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민간사업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림건설이 선정됐다. 한림건설은 약 144만㎡ 규모의 골프장 건설 및 운영을 맡게 된다. 골프장 외에 휴양단지에는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곡선형 짚와이어, 숲속 놀이터, 풍욕원·명상원, 숲속 전망대, 각종 체험 어드벤처 등이 들어선다. 청송골프장 조성사업은 민선7기부터 시작됐다. 그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본계획을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전략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청송군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완료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지난 3월부터 대상업체를 신청받아 지난 10일까지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았다.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한림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림건설은 청송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지형의 조화를 이루는 골프장 시설·조경계획, 지역과 상생 가능한 민간투자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무 협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지는 군유지가 75% 이상이다. 현재 경북도에 용도지역 변경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IC에서 8분 거리에 있어 교통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주왕산 국립공원과도 근접해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등 탁월한 골프장 입지 조건을 갖췄다. 윤 군수는 "청송은 국제산악연맹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비롯해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청송사과 트레일런,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등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까지 조성해 산림레포츠 메카로서의 입지가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윤경희 청송군수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2022.06.20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야송 추모 3주기 주왕산 유람 특별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지역 출신 한국화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을 추모하기 위한 '주왕산 유람 특별전'을 열고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에는 화백이 자주 찾아가 스케치했던 주왕산 등 청송 곳곳을 화폭에 담은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야송 이원좌 화백의 작품 '주왕산 제3폭포'.
청송 현서중·고등학교 학교폭력예방 UCC공모전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경북 청송 현서중 ·고등학교(교장 김성태)가 최근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회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현서중학교는 '반지로 시작된 자살'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현서고등학교는 '사이버폭력 근절 ucc'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현서중학교 ucc 작품은 의성·군위·청송 학교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현서중학교가 학교목력예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서중·고등학교제공
K-water 청송권지사, 홍수기 댐 운영계획 소통회의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지사장 류종현)는 최근 안동시, 청송군 및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수기 댐 운영계획 및 상황 대응 체계 소통회의를 가졌다.
청송군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조성 주민삶 질 높여
경북 청송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청송군은 읍 소재지 주요 거리의 전선 지중화, 간판 개선 등을 통해 '산소카페 청송'에 걸맞은 가로환경을 조성 중이다.전선 지중화 사업은 청송의 중심지인 청송버스터미널에서 옛 군민회관까지 청송읍내를 동서방향으로 뻗은 도로에 실시했다. 한전, 통신사 등이 사업비를 분담해 복잡하게 얽힌 전력선과 광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청송읍 남북으로 난 금월로 구간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지중화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 20214년까지는 인구 밀집지역인 진보면 소재지 중심도로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진행한다. 진보면 이촌리 마을회관서 체육문화센터까지 2.57㎞ 구간을 정비한다. 진보면 소재지는 사람의 왕래가 잦고 도로 폭이 좁아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전선이 지중화되면서 거리가 깨끗해져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크게 반긴다.이와함께 깨끗한 가로를 만들기 위해 포장 복구, 보도 및 상·하수도 등 가로 경관과 상가 간판도 새롭게 정비한다. 진보면 진안리 간판개선 사업에 나선다. 진보면은 2022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보로와 진안로 일대 450m의 거리 간판을 새 단장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관광객 유치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지중화 사업이전의 청송읍 거리. 지중화사업 이후 청송읍 거리.
2022.06.19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경북 청송군이 추진하는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청송군은 16일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시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림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까지 185만 5천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한림건설이 사업대상자로 지정되면서 약 144만㎡ 규모의 골프장 건설 및 운영을 맡게 된다.청송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았다. 지난 15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한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한림건설은 청송의 수려한 자연환경, 산악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골프장 시설·조경계획은 물론, 지역과 상생 가능한 민간투자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 최대 역점사업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면서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무 협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2022.06.16
거리두기 해제되자…청송 달기·신촌 약수 관광객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업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약수로 유명한 청송 달기약수와 신촌약수도 마찬가지다. 최근 휴일이면 코로나 전으로 돌아간 듯 인산인해다. 특히 신촌약수터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인접해 관광객 발길이 부쩍 늘었다. 약수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약수로 만든 닭백숙을 먹기 위해서다.신촌약수는 고려 말엽 평산 신씨와 조선 초엽 영해 박씨에 의해 개척된 마을이다. 약수는 고속도로와 만나 상권을 형성했다.옛날 어느 보부상이 황장재(진보∼영덕 간 고개)를 넘다 도적을 만나 정신없이 도망쳐 지금의 신촌리 부근에서 쓰러졌다. 비몽사몽간에 뽀글뽀글 물소리가 들려 자신도 모르게 맛을 보니 정신이 맑아지고 속이 편해졌다. 이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약수터를 찾았다.약수터는 붉은 철분이 흘러들어 주변 경작지가 황폐화된 쓸모없는 땅이었다. 그러나 약수의 효험이 알려지고 많은 사람이 찾으면서 현재 16가구가 식당업에 종사하고 있다. 코로나가 숙지기 시작한 4월부터 휴일이면 하루 800여 명이 찾아와 줄을 설 정도다. 신촌약수 번영회는 "관광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주말 평균 2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역시 특미는 닭과 약수로 만든 음식이다. 1999년 발표된 계명문화대 이성호 교수의 '약수에 관한 연구'에서 신촌약수는 철분, 탄산,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임산부의 조혈작용에 탁월하고, 마그네슘과 칼슘성분은 뼈와 치아 구성, 신경 흥분 억제효과, 체액의 산과 알칼리 균형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다. 지난 주말 이곳을 찾은 최모(66)씨는 "신촌약수 닭백숙은 인삼과 밤, 대추 등 각종 약재까지 넣어 비싼 보약 같은 음식이다. 먹고 나면 기운이 솟는다"며 "최근 닭불고기, 닭매운 볶음탕 등 메뉴가 다양해져 더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글·사진=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최근 관광객이 몰리는 청송 신촌약수.
주왕산국립공원, 청각장애인 수어해설 프로그램 큰 호응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최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경북 울진지역 거주 청각장애인(20명)을 대상으로 수어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청각장애인들은 "동행한 수어통역 자연환경해설사들로부터 주왕산의 생태 경관과 지질명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원 전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원예 테라피 체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했다.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영주시 등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4차례 더 수어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및 장애인단체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시 지원할 방침이다.신현승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각장애인들이 수어통역을 하는 자연환경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6.15
자연을 접하는 듯…벽면 꽉 채운 웅장한 '청량대운도'
청송군 진보면 야송미술관에 들어서면 벽면에 설치된 초대형 그림에 압도된다. 한눈에 전체를 감상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길이 46m, 세로 6.7m 그림은 산 초입에서 봉우리까지 구석구석 감상하는 데만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며 어느 순간 화백의 그림 세계에 빠져든다. 청송 야송미술관의 대표작으로, 청량산을 배경으로 그린 '청량대운도'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실경산수화는 그림이 아니라 마치 자연을 접하는 듯한 웅장함을 준다. 야송미술관이 청송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청량대운도 한 작품으로만 채워진 청량대운도 전시관은 야송미술관의 자랑거리다. 한 작품만을 위한 전시관을 만든 것은 희귀한 사례다.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미술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물론 한 작품만을 위한 단독전시관이 있다는 점에서도 야송미술관을 일반 미술관과 차별화된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다. 청송군은 지역문화발전과 문화관광 청송 건설을 위해 야송 고(故) 이원좌 화백을 기리는 야송미술관 건립 계획을 세우고 진보면 신촌초등학교 부지를 매입, 리모델링한 뒤 2005년 4월에 개관했다. 야송은 청송이 낳은 거장이다. 야송은 1939년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서 태어났다. 6·25전쟁 중 지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오성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그의 그림 솜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뛰어나 교사들이 그에게 이런저런 도면 그림을 맡기다시피 해서 밤을 새우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중·고교 미술교사를 20년가량 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했다. 퇴임 후에는 오로지 작품활동에만 전념했다. 1990년대부터 경북 북부지역의 산들을 직접 답사, 스케치에 몰두했고, 그의 실경산수화가 서서히 화단과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스케치 기행은 팔공산, 청량산 등 전국의 유명한 산들을 망라했다. 그런 가운데 그만의 독특한 산수화가 나오게 됐다. 그는 미술관 개관 후 서울 생활을 접고, 가족과 함께 청송으로 이주했다. 노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그림에만 열정을 쏟으려 한 것이다. 오로지 작품 활동에만 전념했다. 미술관에서 집과 작업실 삼아 창작열을 불태우던 그는 2019년 80세 나이로 작고했다. 생전에 그는 '한국현대미술초대전'(1989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자연대전'(1993년, 서울시립미술관) 등 수많은 개인전과 기획전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줬다. 야송미술관은 볼거리가 넘쳐나지만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은 청량대운도 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은 2013년에 건립됐다. 청량대운도는 이 화백이 서울 예술의 전당 제1실의 벽면을 보고 구상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큰 벽면이 있으니, 이 벽면을 한 장의 그림으로 채우는 화가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후 그는 꿈을 키워나갔다. 청량산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1989년부터 청량산의 골과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세세하게 스케치를 해나갔다. 스케치 분량 또한 엄청났다. 그 스케치들을 온전히 엮어내려면 엄청난 크기의 그림이 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이 그림을 그릴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엄청난 크기를 감당할 공간 마련이 쉽지 않았다. 그림은 봉화군 봉화읍 삼계리의 허름한 창고에서 제작됐다. 65m, 30m 규모의 거대한 작업장이었다. 그는 그림을 처음 그리는 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촛불을 밝혔고, 정화수를 떠다 놓았다. 수염은 물론, 머리칼 한 올도 손대지 않은 채로 작업에 몰두했다. 그렇게 해서 1992년 10월에야 완성했다. 전지 400매의 분량이다. 그림 그리는 일만이 아니라 종이를 잇고 작업한 다음 배접하는 일도 힘겨운 여정이었다. 거장의 열정은 물론 작품의 위대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야송미술관에 사람들의 발길이 몰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청량대운도 전시관의 모습. 청량산을 그린 청량대운도.
2022.06.14
[포토뉴스] 청송군을 붉게 물들인 꽃양귀비
경북 청송군 주왕산관광단지 내 1만6천㎡ 규모의 화단에 꽃양귀비(개양귀비)가 활짝 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기회를 주고 있다. 극심한 가뭄 속에서 빨간색 꽃을 활짝 피운 꽃양귀비가 어느 해보다 사랑스럽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주왕산관광단지에 만개한 꽃양귀비 .
2022.06.13
청송군, 전 군민대상 안전보험 공제 재가입
경북 청송군이 전 군민이 보장되는 '군민안전보험'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재가입 했다.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이다. 체류지(거소) 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외국국적동포)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6월 10일까지 1년이며, 매년 갱신하여 가입하고 있어 보장 기간 내 사고가 발행하면 대상자들은 피공제자 수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폭발·화재·붕괴 상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등 33개 품목이다. 특히 전국 어느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공제금 지급이 가능하다. 단 야생동물 피해 보상은 청송군에서의 사고만 지급이 된다. 최대 보장금액은 1인당 2천만 원으로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라며 "선제적 재난 예방으로 군민 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높여 안전하고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청송 진성중학교, 내 고장 항일의병의 길 걷기
경북 청송군 진성중학교(교장 이규흥) 2학년 학생들이 호국의 달을 맞아 '내 고장 항일의병의 길 걷기'프로그램에 참여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내 고장 항일의병의 길 걷기 프로그램은 청송군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여 청송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 및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전통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둔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체험, 경북 독립운동사 입체 퍼즐 및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교육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김모군(2년)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진성중 교감은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진성중학교 학생들이 항일의병의 길 걷기에 참여하고 있다. 진성중학교제공
2022.06.12
[대구경북의 선택-당선인 소감] 윤경희 청송군수 "소득증대 사업 중점 추진 행복청송 실현"
윤경희(62·국민의힘) 청송군수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치러진 첫 선거에서 전폭 지지로 당선돼 청송군 도약과 국가안정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민선 8기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실현하고 그 성과가 군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 손으로 시작했으나 아직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사업들은 앞으로 재선 4년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1등 청송군'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송 사과산업 발전과 관광 육성 등 소득증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자연환경의 보전과 개발을 병행하면서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영덕~청송~신공항 철도 개설,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2022.06.02
국민의 힘 영양군 후보 다짐대회, 이철우도지사 후보 결속 효과
24일 오전 영양시장에서 열린 국민의 힘 6·1 지방선거 영양지역 출마자 압승 다짐 대회 열기는 따갑게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보다 뜨거웠다.이날 영양읍 복개천 일대는 국민의 힘 컬러인 붉은색으로색물들었으며 1천명을 웃도는 지지자들은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이날 합동유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오도창 영양군수 후보, 이종열 경북도의원 후보, 김귀임 영양군의원 비례대표후보, 영양군 가선건구(영양읍,일월·수비면) 우승원·김영범·김창훈 후보, 나선거구(입암·석보·청기면) 장수상·김석현·홍점표 후보가 참석해 "반드시 당선되어 경북도와 영양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철우 도지사 후보는 밀집 모자를 쓴 이웃집 아저씨 모습으로 행사장을 찾은 유권자 개개인에게 악수를 청하며 "영양지역 숙원사업인 남북 9축 고속도로 등 경북과 영양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힘의 압승을 요청했다.이날 이 도지사 후보의 현장 유세는 국민의 힘 지지세력의 결집을 가속화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오도창 군수 후보에게 최다 득표를, 이종열 도의원 후보에게는 지지세를 강화시켜는 형태로 나타났다. 특히 이 도지사 후보는 이 도의원 후보에게 유세순서 및 시간을 많이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 도의원 후보는 "기대에 어긋남 없이 최선을 다해 당선되어 도정 및 영양군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화답했다.오도창 후보는 "지난 민선7기에 지킨 약속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양의 미래를 확 바꿀 수 있도록 농업분야,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소멸극복 등 주요 10개 분야 공약을 반드시 완성시키겠다"며 "국민의 힘 후보들과 함께 예산 5천 억 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 시대를 꼭 열겠다"고 약속했다. 글·사진=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좌 이종열 도의원후보, 중 오도창 영양군수후보, 우 이철우 도지사후보국민의 힘 영양시장 합동유세
2022.05.24
K-water 청송권지사, 현서중·고에 장학용품 후원
K-water 청송권지사(지사장 류종현)는 최근 청송군 현서중·고에 장학용품(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청송권지사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매월 직원 급여 1% 나눔운동으로 자체 '물사랑나눔펀드'를 마련,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매년 댐 주변 지역 미래인재 20여 명에게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류종현 청송권지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K-water 청송권지사 직원들이 최근 현서중·고를 찾아 장학용품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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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시대 '대구 백년대계 설계하자'] (3) 경제과학硏 설립·동대구벤처밸리 육성, 기업 원천기술 갖게 R&D지원 기능 장착
[김천 상공업의 어제와 오늘. 9] 공업화 과정…'전국 처음' 기업들로부터 분양용지 계약금 명목의 선수금 받아 첫 산업단지 조성
[대구의 미래 청년기업 .3] IT교육 전문기업 '해달 프로그래밍'…"실무 중심 IT대학 세워 대구를 IT교육 중심지로"
1400년 역사 간직한 상주농업의 상징…2009년 목부재 14점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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