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치브로커의 말 휘둘리지도 현혹되지도 않는다"

명태균씨 라는 분이 계속 일종의 살라미 식으로 뭐 하나 둘씩 던져 놓고 있는데요. 그래서 마치 보수정당이 그 사람의 말에 휘둘리는 것처럼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브로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현혹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습니다.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당무감사에서 해당사안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10.21

[시도때도없는 뉴스10.21] 삼성, 라팍에서 전광판으로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상영

1. 삼성, 라팍에서 전광판으로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상영삼성 라이온즈가 21일부터 KIA타이거즈와 치르는 한국시리즈 원정 경기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상영합니다. 대상 경기는 한국시리즈 1‧2차전과, 5‧6‧7차전까지 최대 5경기입니다. 삼성 응원단은 광주 원정 경기에 참가하기 때문에 라팍에서 응원단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1 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며, KIA를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은 31년 만입니다.2. 대구경북특별시 추진 합의문 21일 발표...2026년 7월 출범 목표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이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합니다. 합의문엔 행안부가 지난 11일 대구시·경북도에 전달한 행정통합 6개 중재안에 더해 경북 북부권 발전 대책과 낙후지역 균형 발전 전략 내용이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목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월 대구경북특별시 체제 출범입니다.3. 세차례 유찰 '대구도시철도 4호선 2공구' 건설 수의계약 가닥세 차례나 유찰된 '대구도시철도 4호선 2공구' 건설 공사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 잡혔습니다. 엑스코선 2공구 건설 공사는 세 차례에 걸친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입찰에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만 나홀로 명함을 내밀어 번번이 유찰됐습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공구는 이시아 폴리스역에서 신암동까지 총 8개 역사와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구시 측은 "단지 경쟁 입찰이 아니라는 것이지 기본적인 절차는 동일하게 진행된다. 기본설계 심사에서 통과되면 가계약을 하게 된다"고 했습니다.4. 외지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경북 네비게이션 인기 목적지는?경북을 찾은 방문자 수가 지난해 1억8천56만여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지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네비게이션 인기 목적지는 경주 불국사, 포항 죽도시장, 경주 첨성대, 동궁과 월지, 김천구미역, 영일대 해수욕장 순이었고, 맛집 검색은 황리단길, 교리김밥, 황남빵 등 경주지역이 주를 이뤘습니다. 내·외국인의 관광소비도 약 1조3천202억원으로, 2019년보다 약 7.4% 917억원 더 늘어났습니다.5. 워크아웃 태영건설, 경주 루나엑스 골프장 1천956억원에 매각올해 초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이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루나엑스 골프장을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오트로닉에 매각했습니다. 처분 금액은 1천956억2천746만원입니다. 루나엑스 골프장은 태영건설이 지분이 100%이며, 그룹 계열사인 블루원이 운영을 맡아왔습니다. 태영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여의도 사옥을 2천251억원에 SK디앤디 측에 매각했습니다.6. 김종일 서구의원 “와룡산 휴양단지 조성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대구 서구의회에서 '와룡산 산림 휴양단지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서구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종일 서구의원은 해당 사업이 타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 과업이행 요청서를 베꼈다는 주장과 함께 부지 인근 악취 유발 우려, 예산 낭비 등을 지적했습니다.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은 와룡산 이용객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30 헥트아르 산림 부지를 개발해 산림휴양·체험·편의시설 등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125억원이 들어가며 2026년 완공 목표입니다.

2024.10.21

[언박싱1회] 명태균 블랙홀

◆ 방송 : 유튜브 영남일보TV 《언박싱》 ◆연출: 김수일 영상콘텐츠부 부장 ◆진행 :한유정 기자. 안도현 아나피치 원장 ◆출연 : 정창오 뉴시스 대구·경북 취재 국장. 전경원 대구시의원. 한 주간 정치 이슈를 다루는 솔직담백 정치시사쇼 《언박싱》 1회 명태균 사태로 몇 주간 시끌시끌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재보궐선거에서 일단 한동훈 대표가 승기를 잡았다? 역대 대통령 임기 중 탈당 많았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나? 김건희 여사의 거취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어떻게 보나? 카톡 논란이 된 '오빠' 실체를 두고 설왕설래 하는데? 명태균씨와 강혜경씨 녹취록을 통해 여론 조사 조작 의혹? 선거 사무실과 선거 브로커 실체 현실은 어떨까요? 민주당이 헌법재판관 2인 추천권을 들고 나왔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 어떻게 보시나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두고 정치색 등 신념과 이념이 부딪히는데? 진행:한유정,안동민 출연:정창오,전경원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10.20

[영상뉴스] 대구·경북 도농 상생의 장 '제17회 아줌마 大축제'

대구·경북 농업인들의 큰 잔치인 제17회 아줌마 대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편에서 개최됐다. 대구 동구와 달성군, 군위군과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아줌마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저변 확대와 소비 위축을 위해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행사는 ‘도농상생 선포식’과 함께 우수 대구·경북 농·특사물을 전시·판매한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짓궂은 날씨에도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아줌마 대축제장에는 기존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줌마들의 가요 대전 능금가요제, 아줌마 힐링 콘서트가 첫날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도전! 아줌마골든벨', 마지막날에는 능금가요제 본선 행사 등을 잇따라 열어 도농 상생을 염원했다. ·

2024.10.20

[뉴스와이]한동훈, 험지 곡성 방문 '세발낙지' 도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재보선 패배 이후 험지 '전남 곡성'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 대표는 곡성 5일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민원을 경청하며 고개를 숙이고 “저희가 잘하겠습니다”라며 낙선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상인들이 권유한 세발낙지를 시식하려 했으나, 주변의 만류에 입만 대고 포장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대표의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향후 2년 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는 험지에서의 정치적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험지에서의 저조한 성적에 대한 반성을 나타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한 대표의 진솔한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실제 정치적 변화가 따를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이번 행보가 향후 당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10.19

[뉴스와이] 휴학 신청한 국립대 의대생 ...'등록금' 한 푼도 못 건질 위기

- 내레이션 김민혜 아나운서 (인턴) -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국립대 의대생 등이 유급 · 제적의 기로에 서 있다. 이들이 납부한 등록금이 1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휴학이 인정될 경우 학생의 요청이 있다면 등록금을 반환해야 하지만, 유급의 경우 학칙에 따른 휴학이 인정되지 않아 등록금을 반환할 필요가 없다. 이들의 휴학이 인정되지 않아 유급될 경우에는 이미 낸 등록금을 반환받을 수 없어 금전적 손실은 불가피하게 된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의 국립대학은 동맹 휴학을 허가하지 않는 교육부 입장에 따라 학생들의 휴학 승인을 보류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립대 30곳도 모두 휴학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국립대와 사립대 의대생 모두 제적 위기에 놓일 경우 수백억 원대 등록금을 둘러싼 대규모 소송전이 예상된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초 ‘복귀 의사’를 밝힌 의대생만 ‘조건부 휴학 승인’을 허용하였으나, 이를 어길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유급이 현실화한다면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대규모 소송전 등 문제가 새롭게 쟁점화할 수 있다”라며 "의대생 대규모 휴학 신청 사태에 대한 교육부의 대책 마련과 갈등을 해결하려는 책임 있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영상 : 주은하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10.19

[뉴스와이]네발로 움직이는 청소년들

최근 러시아 청소년들 사이에서 네발 동물처럼 행동하는 놀이 문화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하원이 통제법 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우나 늑대, 고양이 같은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쿼드로빅'이라는 운동이 유행하면서, 청소년들이 동물처럼 네 발로 풀밭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문화는 놀이를 넘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자, 하원은 이를 규제하려는 법안을 준비 중입니다. 하원 측은 "이 놀이가 일부 청소년들에겐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운동 효과를 강조하며 취미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정체성 혼란이나 사회적 고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의 확산이 규제의 대상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진행/이민영 아나운서(인턴) 편집/이영은(인턴)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10.18

이재명 "때가 되면 행동으로" vs 추경호 "위험한 탄핵놀음 중단돼야"

어제는 대한민국 법치 사망 선고일입니다. 도둑을 지키라고 월급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이 경비들이 떼도둑이 되어가지고 곳간을 털었습니다. 이제 주인이 행동으로 나설 것입니다. 국민들이 가만히 계시지만 다 지켜보고 있고 때가 되면 행동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의 입법폭주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민생과 국정을 볼모로 한 민주당의 위험한 탄핵 놀음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생을 무너뜨리는 광란의 탄핵 칼춤 당장 중단하십시오.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10.18

18~20일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 대구경북 대표 농특산물 다 모인다

대구·경북 대표 신문 영남일보가 단순한 문화의 소비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창출, 확산시키고 우리 사회의 중심에 서 있는 아줌마들을 위한 '제17회 아줌마大축제'를 오는 10월18일(금)부터~20일(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개최합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군위군, 경상북도, 경상북도 22개 시·군이 참여하여,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전시 홍보를 통해 우리 농산물 저변확대와 위축된 소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2024.10.18

[시도때도없는뉴스] 이철우 “다음주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 합의 사인한다”

10월18일 뉴스 브리핑 1. 이철우 “다음주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 합의 사인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다음 주 중으로 대구시장과 함께 서울에서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과 4개 기관장이 중재안 합의에 사인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달희 의원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행정통합이 나라를 새로 개편하고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2. 홍준표 “당이 명태균에게 한 마디도 못하고 끌려다니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씨에 대해 당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면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을 갖고 장난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선거 브로커의 허무맹랑한 말을 듣고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해괴한 프레임을 짜서 마치 경선 때 우리 측이 당원 명부를 유출한 듯이 수사 의뢰한다는 보도를 보고 참 기막힌 짓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명씨가 폭로한 '여론조작 관련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당무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3. 삼성 플레이오프 3차전 LG에 0-1패...18일 4차전 홈에서 2승을 먼저 챙긴 삼성 라이온즈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트윈스에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은 5회 초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균형은 5회말 깨졌습니다. 삼성은 5회말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안타를 허용하고,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습니다. 삼성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펼칩니다. 4. 자재비 급등...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비 600억 더 들어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상화로 입체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3천903억원으로 조정한 데에 이어 올해 94억원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증액이 이뤄지면 총사업비는 약 4천억원에 육박합니다. 지난 2021년 착공 당시 책정된 사업비 3천400억원보다 600억원이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사업비 조정 원인은 건설 자재 가격의 급등입니다. 대구시는 사업비 증가에도 기존 목표대로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5. 혼자 거주하는 대구고검장‧지검장 관사 방 5개 ‘대형’ 논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검찰 기관장이 기거하는 관사는 전국에 총 56곳으로, 53곳이 국민 주택형인 전용면적 84 제곱미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대구고검장과 대구지검장의 관사는 방이 5개나 되는 '대구 수성하이츠'였습니다. 박 의원은 "지방 근무 숙소에 어울리지 않는 검찰청 호화 관사들은 모두 폐지하고, 최소한의 편의를 위한 실질적 업무용 숙소로 재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6. 중앙고속도로 가산IC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중앙고속도로 가산IC에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가 완료돼 본격 개통됐습니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하고,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로 연결해 넓은 차로를 확보한 구조입니다. 가산IC는 하루 평균 1만1천4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이 집중돼 차량 정체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사업에는 총 3억8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2024.10.18

[현장영상] 도청 앞에 박정희 동상 설치 놓고 갑론을박 "내세울 게 그것 밖에 없었나"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상북도 국정감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해 4억여원을 들여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면서 도민의 의견은 묻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에 대해 "모든 인물에는 공과 과가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공원인 보문단지에 조성한 역사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2024.10.17

재보궐선거 결과에 한동훈 "그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재보궐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심은 두려운 존재입니다. 모든 정치인은 민심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민심 만을 두려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참 마음에 들지 않지만 지금 이대로 가면 너네 다 망한다. 나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 한번 줄테니 너희 한번 바꿔봐라. 변화와 쇄신하라는, 저희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변화하고 쇄신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그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정부여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서 야당의 헌정파괴 시도에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10.17

[시도때도없는 뉴스10.17] 면발 위생 문제로 '환불'…"시XXX야" 욕설 문자 식당 논란

1. 면발 위생 문제로 '환불'…"시XXX야" 욕설 문자 식당 논란대구의 한 음식점이 면발 위생을 문제 삼은 손님에게 환불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욕설이 적힌 입금 문자를 보내 논란입니다. 16일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체인점에서 직장 후배와 점심 식사를 한 김모씨는 위생 상태가 불량한 우동을 거의 남긴 채 음식값을 지불했습니다. 김씨는 이후 본사에 연락해 음식값을 환불받았지만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휴대전화에 적힌 입금 문자의 입금자명에 '시XXX야'라는 욕설이 담긴 것입니다. 김씨는 "16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관련 글을 올렸다. 단지 B식당으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2. 자동차 부품업체서 100억 상당 코일 어떻게 빼돌렸나 했더니...대구지법 형사 12부는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근무할 당시 100억 원 상당의 코일을 몰래 빼돌려 수익금을 챙긴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형 1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전자시스템 상 코일 재고량을 축소 조작하는 수법으로, 총 841회에 걸쳐 98억7천800만 원에 달하는 코일을 B씨 회사에 무단 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3. 23~26일 대구엑스코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1조2천억 경제유발효과 추산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즉 FIX 2024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 463개 기업이 2천67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엑스코 전관으로도 부족해 인근 호텔을 활용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FIX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 국제 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 등 크게 4개 전시회로 구성됩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FIX 2024를 통해 9천332억원의 생산 유발, 2천62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3천263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4.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 남겨둔 삼성, 구자욱 부상 비상...치료 위해 일본행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사자 군단’의 캡틴 구자욱이 부상을 당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말 공격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습니다.구자욱은 16일 오전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자욱은 18일까지 재활전문 병원인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5. 대구 공무직 노동자 평균 연봉 전국 4위...경북은 16위대구지역 공무직 노동자의 평균 연봉이 4천178만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 행정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 '한국 광역 지방자치 단체 공무직 임금의 결정요인 연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7개 시·도 중 대구 공무직 평균 연봉은 4천178만원이었습니다. 전남 4천916만원, 서울 4천379만원, 충북 4천334만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경북은 3천595만원으로 16위에 머물렀습니다. 공무직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각급 학교·공공기관 등에서 일하는 민간 근로자입니다.6. 경북동해안지역 상호금융기관 자산건전성 악화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6일 발표한 경북동해안 지역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 105곳의 상호금융기관 운영현황 및 건전성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총여신 가운데 부실채권을 뜻하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가운데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여신의 비중으로,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비율이 낮을수록 자산 건전성이 양호합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고 부동산 경기가 장기간 침체해 건설업과 부동산업 관련 기업 대출 부실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2024.10.17

[뉴스와이] 김재원에 칼 뽑은 명태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와 “제가 명 선생님에게 완전 의지하는 상황”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의혹의 진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씨가 메시지를 공개한 배경에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의 설전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최고위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명씨를 향해 “지금 겁에 질려 아무 데나 왕왕 짖는 것 같다”며 “빨리 철창에 보내야 한다”는 강한 발언을 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이 명씨를 '상갓집 개'에 비유하자 명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 최고위원을 '밖에 묶어놓은 개'라며 맞받아 비꼬았다. 또한 명씨는 SNS를 통해 “재원아, 너의 세치혀 때문에 또 보수가 망하는구나”라며 반격했다. 이로 인해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은 더욱 깊이 파헤쳐지고 있으며,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라가 쑥대밭이구나”와 “절대 물러서지마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명태균씨와 김재원 최고위원 간의 갈등은 향후 김 여사 관련 의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닌, 보수 정치의 향후 방향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이들의 전개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의 행보와 이에 대한 정치적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영상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2024.10.16

[뉴스와이]안보관광, 하루 만에 재개

북한의 도발로 중단됐던 경기·강원 지역의 안보 관광이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통일촌을 포함한 DMZ 안보 관광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도로 일부를 폭파하면서 중단됐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역시 민통선에 대한 출입 통제가 해제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민통선 출입이 가능해지면서 고성군 명파리 주민들은 다시 영농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파주 통일촌 이완배 이장은 북한의 도발에도 주민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남북 관계 개선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긴장 속에서도 일상을 유지하고 있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바람처럼 남북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진행 / 이민영 아나운서(인턴) 편집 / 이영은(인턴) 김수일 maya1333@yeongnam.com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