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도 등록금 인하

  • 허석윤,백종현,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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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1-26 07:41  |  수정 2012-01-26 07:41  |  발행일 2012-01-26 제7면
구미1대 등 지역 대학 장학혜택 확대 등 잇단 발표

올해 대학등록금 통보마감 시한(27일)을 앞두고 대구·경북권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5일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3%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등록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은 사업예산 축소와 경상비 절감으로 메울 방침이며, 법인 법정부담금 확대와 적립금 인출도 고려하고 있다”며 “국가지원금과 연구비 수주 확대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장학·교육 혜택은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경대도 이날 등록금 5% 인하와 장학금 예산 10억원 확충을 최종 결정했다.

대경대는 “예술·예능 관련 학과가 전체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대학 특성상 등록금 인하가 쉽지 않았지만,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비를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이 평균 32만원가량 절감된다는 게 대경대 측의 설명이다.

구미1대학 역시 올해 등록금을 5% 내리기로 했다. 특히 이 대학의 경우 올해 국비와 교비 장학금이 5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어서 학부모와 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구미1대학은 지난해 재학생 1인당 평균 216만7천원, 연간 총액 91억9천만원으로 전국 전문대 중 장학금 지급액 4위(졸업생 1천명 이상)를 기록했다.

안동대와 안동과학대도 올해 등록금을 각각 5%씩 인하했다.

이들 대학은 등록금 인하에 따른 재정감소 대책으로 △효율적인 대학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기부금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유치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대학은 등록금 인하와는 별도로 학생을 위한 복지예산과 장학금 및 교육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리거나, 예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안동=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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