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삼성전자 희망인재 장학금 전달식

  • 김상현
  • |
  • 입력 2014-12-19   |  발행일 2014-12-19 제2면   |  수정 2015-06-10
경북 동부권 8개 시·군 예체능 꿈나무 20명에 장학금 5천만원 지급
20141219
18일 오후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영남일보-삼성전자 희망인재 프로젝트 2기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장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와 삼성전자,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영남일보-삼성전자 희망인재 프로젝트 2기 장학금 전달식’이 18일 오후 3시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예체능 희망인재로 선정된 장학생 20명과 학부모, 교사, 임춘수 삼성전자 자원봉사센터장, 강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신곤 영남일보 동부본부장, 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 동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 동부권 8개 시·군(포항·경주·영천·경산시, 영덕·울진·울릉·청도군)에서 선발된 예체능 기대주인 중고생 20명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200만원, 고교생은 300만원이다.

영남일보와 삼성전자가 2012년 불씨를 지핀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대구와 경북의 미래를 위해 영남일보와 삼성전자가 힘을 합쳐 인재를 키우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경북지역을 중부·동부·북부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중학생 10명과 고교생 10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임춘수 삼성전자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희망인재 프로젝트 장학생 20명 중 16명이 체육특기자다. 이 학생들은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석 국장은 “장학금 전달식이 재능의 찬사를 받는 자리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향한 출정식이 돼야 한다.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해 국가발전에 기여해달라”고 격려했다.

포항=글·사진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획/특집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