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자로 국장급 및 시·군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시·군 부단체장 13명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31명이 자리를 옮긴다. ☞28면에 명단
올해 1월 정기인사의 규모가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김천과 영주, 영천, 상주, 칠곡의 부단체장의 직급이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인사로 의회사무처장자리에는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마치고 온 정병윤 지방이사관이 임명된다. 또 김학홍 경산부시장이 창조경제산업실장에, 최태환 안동부시장이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에, 조우만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이 지방공무원교육원장직을 맡는다. 새 대변인 자리에는 김종수 영천부시장이 오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 역동적인 도정을 위해 간부공무원으로서의 관리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과장급을 포함한 직원 인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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