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지만 의원, 경제관련 법안…직권상정 촉구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16일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관련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홍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작금의 상황은 입법부가 마비된 비상사태로 의장께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셔야 한다”며 “경제가 무너지고 대규모 실직자가 생겨나고 테러가 일어난 뒤 움직이면 의미가 없다. 지금의 ‘때’가 지나면 늦다”고 지적했다.

또 “여야 간사가 합의하고 원내대표가 합의한 내용이 상임위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는 것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라며 “입법부가 마비된 이 상황에서 국회의장의 결단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따라서 홍 의원은 “야당이 국민을 외면한다고 여당까지 손 놓고 있어서 되겠느냐”며 “기업활력촉진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테러방지법 및 북한인권법 등의 시급한 법안들이 하루 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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