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고시합격후 20년 걸리는 3급 행정관 "최순실 관여 없다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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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6-10-26  |  발행일 2016-10-26 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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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건강 관리를 위해 유명 헬스트레이너 윤전추씨(36)를 청와대 행정관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고시 이후에도 20년 이상 근무해야 오를 수 있는 3급 국가 공무원 고위직에 헬스 트레이너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들어갔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동종 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윤전추씨가 대통령의 건강 관리를 위해 청와대에 입성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체적인 시각은 부정적이다.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윤전추씨는 지난 2014년 청와대 최연소로 3급 행정관이 되기이전에 여배우 전지현과 한예슬 등 유명 배우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졌다. 또 모 호텔 헬스클럽 VIP 담당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이 당시 VIP였던 최순실씨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는 윤씨를 발탁할 당시 국정감사에서 "국가 최고책임자를 보좌해서 기밀사항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나이와 전직 등 인적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은 계속해서 윤 행정관의 발탁 과정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지난 9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청와대 인사에 개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브로치·목걸이 등 액세서리 등을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윤씨가 근무했던 해당 헬스클럽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전추씨가 근무할 당시 최순실씨가 VIP 회원으로 헬스클럽을 이용했다"고 밝혀, 윤씨가 청와대로 입성할 때에 최순실씨가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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