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송영길·이해찬 본선 진출…‘親文 3파전’으로 가닥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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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7   |  발행일 2018-07-27 제4면   |  수정 2018-07-27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다음달 3일부터 전국순회 돌입
대구·경북 방문은 12일로 예정
김진표·송영길·이해찬 본선 진출…‘親文 3파전’으로 가닥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3위내로 입상해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후보. 연합뉴스

김진표·송영길·이해찬 의원이 8월25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종걸·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은 탈락했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 중앙위원 440명 가운데 405명이 투표에 참여한 예비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1인 1표로 치러진 예비경선의 득표 수와 순위는 당초 방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정치권의 예상대로 범 친문(親문재인)계인 이해찬·김진표 의원은 컷오프를 통과했다. 당내에선 송영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신문(新文)으로 거듭난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당대표 본경거에 나설 후보 3명을 확정함에 따라 당권 경쟁은 본격적으로 가열될 전망이다. 차기 지도부가 2020년 총선 공천권에 큰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본경선에 나설 후보들은 다음 달 3일 제주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전국 순회에 돌입한다. 대구·경북 방문은 12일로 예정돼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의 투표 및 재외국민 대의원 e메일투표 45%, 권리당원 ARS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실시된다.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경선과 함께 설훈·유승희·남인순·박광온·김해영·박정·박주민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가운데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최고위원은 여성 배려 원칙에 따라 남성 의원은 4위 안에 들어야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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