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패션 업계의 관심이 모인 패션위크가 한창이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뉴욕, 런던 패션위크에 이어 17일(현지시각) 시작된 밀라노와 마지막 도시 파리까지 그 열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화려했던 뉴욕과 런던 패션위크에 등장하며 코리아 패셔니스타의 자태를 당당히 뽐낸 셀러브리티를 모았다.
유아인.블랙핑크 지수 사진=버버리 |
이번 '버버리’ 컬렉션은 ‘에볼루션(Evolution :진화)’을 테마로 진행됐고, 쇼가 열린 넓은 규모의 극장은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 받은 사운드 시스템과 거대 거울로 구성된 입체적인 조형물, 토양을 연상시키는 뉴트럴 컬러 등으로 꾸며졌다. 2020 S/S 컬렉션 룩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의 현대적인 시각과 ‘버버리’의 유서 깊은 하우스 코드를 결합해 주목 받았는데, 남녀 공용의 정교한 소매 디테일과 탈부착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이 밖에도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하드웨어와 영국 승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브리들 스트랩 디테일의 '앤(Anne)’이 새롭게 공개됐으며, 시그니처 백 '롤라', 미니어처 범백 등은 이번 시즌 한층 다채롭게 재해석됐다.
송혜교 사진=랄프 로렌 |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이 글로벌 패션 피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로 ‘코치’의 2020 스프링 컬렉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라이언은 스트릿 감성이 느껴지는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코치’의 시어링 애비에이터 재킷과 시어링 슬리퍼를 착용했고, 캔버스와 리파인드 가죽이 조합된 '리빙턴’ 백으로 개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라이언은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튜어트 베버스를 만났다. 스튜어트 베버스와 함께 당당한 포즈를 취한 라이언은 체크 패턴의 시어링 재킷과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연출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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