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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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9 17:08  |  수정 2019-10-09 17:08  |  발행일 2019-10-0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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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장면<영남일보 DB>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가 최근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문화관광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역대 국무총리 상 이상 수상한 19개 단체가 참가해 무형 유산의 왕중왕전으로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 대회는 단체 5개, 개인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개인부문 지도상은 강원 강릉 사천합평답교놀이를 지도한 김종달씨, 연기상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연희자 김오중씨(이매탈)가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대상인 대통령상(상금 2천만원)은 경남 고성오광대탈놀이, 국무총리상(1천500만원)은 광주 지산농악, 금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1천만원)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평안남도 향두계 놀이 등 3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수상을 통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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