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예상 등급컷 유웨이 ·진학사 ·메가스터디, 2019 수능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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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10:34  |  수정 2019-11-15 10:34  |  발행일 2019-11-15 제1면
20191115
사진:ebs 홈페이지 캡처

2020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수능 성적은 오는 18일까지 이의 신청을 거쳐 다음 달 4일 최종 통지된다.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종료됨에 따라 이투스, 메가스터디, 진학사, 유웨이 등 주요 입시 업체들이 수능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이날 입시전문업체 유웨이는 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으로 예상했다.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6점, 3등급 63점이다.


진학사 또한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국어 1등급은 91점, 2등급은 85점, 3등급은 77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으로 전망했다.


메가스터디가 공개한 등급컷은 국어 1등급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6점, 3등급 62점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으로 예상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인 만큼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다. 영어는 90점 이상일 때 1등급이며 2등급은 80점, 3등급 70점이 기준선이다. 한국사도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 순으로 정해져 있다.


올해 수능은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국어와 수학 '가'형의 1등급 기준선이 높아졌고 '나'형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을 살펴보면 국어 △1등급 84점 △2등급 78점 △3등급 70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1점이다.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4점 △3등급 74점이었다.


한편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능 영어영역은 문제 유형은 예년과 비슷했으나 지문의 주제나 문장의 난이도, 어휘 등이 다소 쉬워졌다.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대체로 EBS 교재 지문을 변형해 출제됐던 36번과 38번 문항이 비연계로 출제됐다는 점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전반적으로 EBS를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했을 수험생은 낯선 지문이 많아 체감 난도가 높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EBS 변형 문항인 31번 문항도 기본 어휘력이 없으면 풀기 어렵게 출제됐다”며 “비연계 빈칸 문항인 33, 34번 문항은 지난해 수능 난이도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어려웠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으로는 33번과 39번 문항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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