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우 회장(뒷줄 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대구음악협회 관계자들이 2023 세계관악협회 총회 대구 유치를 따낸 후 세계관악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음악협회 제공> |
전세계 관악인들의 모임인 세계관악협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관악총회(Biennial WASBE Conference)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1 총회는 체코의 프라하에서 6월에 열리는 것으로 이미 확정되었으며, 2023 총회 개최지를 결정한 이번 시카고 본부 총회에서 대구음악협회가 유치 결정을 따내게 되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이후 국제적인 음악행사 유치에 적극적인 대구시도 이번 2023 세계관악총회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음악협회는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여름 스페인 부뇰에서 총회 유치 신청을 했다.
세계관악총회는 전세계 관악인들의 축제로 국제경연대회, 학술 세미나,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 발표 및 연주, 악기 제작사들의 아트 마켓, 마스터 클래스 등이 펼쳐지는 국제 음악 행사이다. 2023년 여름 대구 세계관악축제에는 50여개국 2만여명이 모여들 것으로 대구음악협회는 예상했다. (053)656-7733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김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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