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0시30분 대구 북구에 위치한 로즈마리병원에서 경자년(庚子年) 새해둥이가 힘찬 울음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산모 배주희씨(34)와 남편 정연혁씨(43)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여아 막둥이(태명·3.03㎏)다. 막동이를 품에 안은 엄마는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엄마 아빠와 앞으로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라고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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