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의 중단없는 사회공헌사업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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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6 14:41  |  수정 2020-01-16 14:41  |  발행일 2020-01-17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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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랜드리테일은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와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0년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지역에 정착했다. 이랜드 그룹이 지난 11년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한 사업은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 이익을 내야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한다'는 이랜드그룹 경영이념을 따른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 복지사업을 펼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꾸준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지점도 봉사단조직 강화와 다양화를 통한 봉사활동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정규직원과 협력업체·용역업체 직원들로만 구성됐던 봉사단을 2016년부터 고객봉사단까지 확대해 지역 최대 규모인 900여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했다. 또 이랜드리테일 대경권지점(동아백화점.NC)봉사단도 새롭게 출범시켰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랜드그룹 본사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을 지역사회공헌 활동 대표적인 우수사례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경권지점은 현재까지 지역의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본사에서 최우선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대경권 봉사단에서는 다양한 지역기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지역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현재까지 약 2만여 가정에 지원됐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청소와 목욕봉사 및 물품 전달사업 등 봉사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매년 11월과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겨울나기 지역기여' 사업을 통해 김장 나눔봉사와 연탄 나눔 활동을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2010년 김장김치 4천5백포기, 연탄 3만장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김장김치 7만여 포기(3만8천여 가구), 연탄 40만여장(2천2백여 가구)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에 진행된 김장나눔 봉사는 지역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필요한 물품 전체를 지역시장 상인회를 통해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가 안 좋을 때도 봉사 활동은 계속됐다. 경기 악화로 인해 사람들의 기부가 줄어들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실제 2017년 경기 악화로 이랜드그룹 역시 상황이 어려웠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경권지역에서만 연말에 김장김치 3천포기, 연탄 4만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최초로 겨울김장에 이어 8월 대구 쪽방촌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김치(1,000포기) 나눔봉사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11월부터는 행복나눔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을 지역 복지관 및 소외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황보성 대외협력실장은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의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그룹내에서 유일하게 중단없이 유지되고 있다. 현재 그룹 본사에서는 그 의미와 전통을 이어가고자 대경권 지역의 나눔 봉사활동에 최우선적인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대경권지역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대표 사례로 만들려는 의지를 2020년에도 보이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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