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4월19일까지 '당신 속의 마법전'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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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1   |  발행일 2020-02-12 제22면   |  수정 2020-02-12
전시 지원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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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당신 속의 마법'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이 열고 있는 '당신 속의 마법(You have witchcraft in your lips)전'은 그간 미술관이 실시해 온 전시 지원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전시다.

 


대구미술관은 지금까지 'Y아티스트프로젝트'와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및 중견작가를 발굴·양성하는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발굴·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젊은 작가(만 39세 이하) 전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완 작가를 시작으로 총 10명을 선발한 이 프로그램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그 위상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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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당신속의 마법'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이와 함께 운영한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만 40~49세의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다. 2016년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작가들이 한국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종헌, 한무창, 박정기 작가가 선정되어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신 속의 마법전'은 2021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미술관 활동을 되돌아보는 전시로 마련됐다. 


Y아티스트프로젝트와 Y+ 아티스트프로젝트의 선정 작가인 류현민·박정기·배종헌·안동일·안유진·염지혜·윤동희·이완·이혜인·정재훈·하지훈·한무창씨 등 12명의 성장과 변화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다. 


"You have witchcraft in your lips, Kate.(당신의 입술 속에는 마법이 있나보오.)"
셰익스피어 희곡 '헨리 5세'의 마지막 대사인 이 말은 사랑의 고백이지만, 난국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심장한 은유이기도 하다. 지역의 30~40대 대표 작가들이 각자의 조형 언어로 열어 보이는 새로운 예술 풍경에 대한 은유가 말 그대로 마법 같은 전시다. 4월19일까지.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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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당신 속의 마법'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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