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여자컬링 스킵 김민지가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라운드로빈 9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춘천시청 여자컬링 '팀 민지'가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만 21세 이하)에서 9연승을 달리며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춘천시청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라운드로빈 9차전에서 캐나다를 7-1로 완파했다. 춘천시청은 라트비아(9-3), 헝가리(7-1), 덴마크(7-1), 스웨덴(10-5), 스위스(8-3), 노르웨이(9-3), 러시아(8-1), 일본(7-5)에 이어 캐나다까지 제압하면서 예선 라운드로빈 9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예선 1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춘천시청은 21일 오후 준결승에서 예선 4위 일본(5승 4패)과 결승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김민지(스킵), 하승연(서드), 김혜린(세컨드), 김수진(리드), 양태이(후보) 등 송현고 컬링부 출신으로 구성된 춘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여자컬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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