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어머니에게 간 이식 딸, 코로나19 감염..."신천지 교인"밝혀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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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2   |  수정 2020-02-22
대구 가톨릭대병원 환자 입원 일반병동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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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대구에서 모친에게 간을 준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대구시와 대구 카톨릭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A씨는 모친에게 간을 기증했다.

수술을 마친 그는 회복을 위해 병원 외과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동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그는 고열 증세를 보이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다. 이에 병원 의료진은 해열제를 처방하는 등 진료에 나섰지만, 뚜렷한 회복 증세가 없었다.

코로나19를 의심한 병원측은 즉시 검사해 양성으로 나온 그를 확진자로 분류했다.

병원은 A씨가 입원한 일반 병동을 폐쇄했다.

A씨는 수술 후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자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카톨릭대병원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말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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