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댄스·탱고 '3色 매력'에 빠져볼까…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공연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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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8   |  발행일 2020-07-08 제19면   |  수정 2020-07-08
22일 나릿 '령바람 쐬러가자'
25·26일엔 아트지협동조합
스트리트댄스 '북성로 하루'
29일 홍기쁨앙상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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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지협동조합'.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가 무더운 7월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수창홀 공연을 선보인다.

7월 한 달간 수창홀 콘서트 1회, 마티네 콘서트 2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달의 수창홀 콘서트는 댄스 공연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연명 '북성로의 하루'는 대구시 중구 북성로의 기술 장인들의 모습을 연구하고, 그들의 움직임과 아트지협동조합만의 독특한 생각을 접목해 제작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공연이다.

아트지협동조합은 2013년 대구를 거점으로 스트리트댄스 기반의 댄서들이 모여 시작됐으며, 댄스에 다양한 예술장르를 결합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스트리트댄스의 강렬한 움직임과 테크놀로지의 요소를 활용하여 미학적 춤 언어로 표현한다. 공연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7월 마티네 콘서트의 첫 무대는 22일 오전 11시 국악밴드 나릿의 '령바람 쐬러가자' 공연이다.

'령바람 쐬러가자'는 대구 근대골목의 숨은 이야기들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350여년 전통의 약재시장 약령시, 민족저항시인 이상화의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전문을 차용한 '봄의 염원', 대구 최고의 번화가 동성로 그리고 중구 종로에 위치한 희움일본군위안부 역사관 등 대구의 오랜 이야기를 담았다.

두번째 마티네 콘서트는 29일 오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공연명은 홍기쁨 앙상블의 '아코디언과 함께하는 탱고 음악여행'으로, 탱고의 황제 카를로스 가르델과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으로 구성한 공연이다. 아코디언의 음색으로 탱고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마티네 콘서트 관람료는 5천원이며, 대구예술발전소 회원 및 예술인 패스 소지자, 학생, 장애인, 임산부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공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전 공연 사전예약제(30석)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053)430-1228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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