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8일)] 암살 청탁에 휘말리게 된 LA 택시기사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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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8   |  발행일 2020-08-08 제18면   |  수정 2020-08-08

콜래트럴

◇콜래트럴(EBS 밤 10시40분)

마이클 만 감독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 있는 느와르 영화. 고전적인 느와르물의 명암법을 재해석해 화려한 색채로 재해석한 영상과 세련된 촬영 및 편집이 이 작품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악역을 맡은 깔끔하고 날카로운 톰 크루즈의 연기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무엇보다 영화 전체에 신빙성을 불어넣는 제이미 폭스의 열연이 크게 주목받았다.

맥스는 자신만의 리무진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꿈을 지닌 LA의 택시기사다. 어느 날 그는 미 법무부 소속 검사인 애니를 손님으로 태우게 된다. 화기애애한 대화 끝에 애니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주고 내린 후 맥스의 택시에 단정한 차림새의 남성 빈센트가 탑승한다. 빈센트는 하룻밤 내내 자신의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면 큰돈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한다. 첫 번째 목적지에서 빈센트가 암살 청탁을 받고 사람을 죽이러 온 암살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빈센트는 이날 밤 죽여야 할 다섯 명을 암살하는 데 방해가 된다면 맥스도 살해하겠다는 결의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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