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비대면 위주로 분산 진행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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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8 09:53  |  수정 2020-09-19 08:50  |  발행일 2020-09-19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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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년의 날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9월19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0 대구청년주간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중구 경상감영길 일대 9개의 청년공간에서 비대면 위주로 분산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기본법 시작 포럼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청년팝업존, 그리고 청년의 날 홍보를 위한 청년응원공간, 온라인 사전이벤트인 청년 1939명 목소리 등이다.

청년기본법 시작 포럼은 기념식을 겸한 기조 강연과 4가지 주제 세션으로 구성된다. 대구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인 '보라그래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참여도 할 수 있다. 포럼은 청년정책 흐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청년일경험·청년상담소·청년활동·청년정책을 각각 다루는 주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청년팝업존은 경상감영길 일대 9곳에 마련된 청년공간에 설치된다. 방역관리 차원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해 1회당 4~5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년응원공간 운영을 통해 청년의 날 홍보와 청년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카페, 식당, 상점 등 70곳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1회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청년의 날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청년문제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보고 청년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업하여 청년희망 공동체 대구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돼 법정기념일이 됐다. 청년기본법은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제정돼 8월 5일부터 시행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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