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 '단샘유치원' 신축공사 순항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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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6  |  수정 2020-10-26 07:27  |  발행일 2020-10-26 제15면
금릉리에 77억 투입 6학급 규모

내달 준공·내년 3월 개원 목표

경북도청신도시 단샘유치원 신축공사 순항
예천군 호명면 금릉리에 들어설 가칭 '공립 단샘유치원' 조감도. <예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릉리에 신축 중인 가칭 '공립 단샘유치원'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단샘유치원은 도청 신도시의 부족한 유아수용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6학급(132명)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77억9천778만원을 들여 부지 1천926㎡에 연면적 1천898㎡,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현재 공정률은 45%가 진행된 가운데 철골공사를 마치고 지붕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월 말 준공해 시험가동 등을 거쳐 내년 1월쯤 입주할 예정이다.

친환경 건축물로 인근 동산을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고 실내조경은 원생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게 쾌적하고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샘유치원은 지역명인 예천군(醴泉郡)의 한자를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애향심 고취와 함께 원생의 창의력과 가능성이 샘물처럼 발현되길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원명은 경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이후에 원아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향후 철저한 개원 준비를 통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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