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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효광기획이 개발한 코이텐트가 대한민국 지식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
경북 안동 청년기업 <주>효광기획(대표 권오용)이 지난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특허청이 개최한 제39회 '2020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출품한 공기주입식 안전구조물 '코이텐트'가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전시회다. 이 행사는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우수 상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해 왔다.
권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행사 관련 사업을 시작해오며 본인의 직업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코이텐트'(공기주입식 대형 지붕형 텐트)를 개발했다.
쉽게 설치 및 철수가 가능하고 안전사고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안한 끝에 특허등록과 제품 양산까지 완료했다. 현재 야외행사와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지점·지사 문의가 이어져서 발전 가능성이 주목된다.
권 대표는 매년 크고 작은 선행을 해왔으며, 특히 이번 수상을 맞아 라면 2천240봉을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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