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30대 성인 3명, 미취학 아동 3명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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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5 19:06  |  수정 2020-12-16 01:06  |  발행일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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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 중인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15일 경북 구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우선 봉곡동 중학교에 근무하는 A씨(30대·봉곡동)와 그의 유치원생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4일 구미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학교에서 A씨와 접촉한 중학생·교사 20여명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임은동에 사는 30대 B씨와 그의 미취학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최근 지인 가족과 한 자리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방역당국은 A씨가 먼저 감염된 뒤 B씨에게 전파했고, 이후 한 집에 사는 자녀들까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공단동에 사는 30대 C씨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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