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59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한 해 동안 SCI 또는 SCIE 등급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토대로 우수 논문상(기초 1편, 임상 1편)을 선정한다. 특히 발표한 논문의 영향력 지수의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려산 학술상'을 수여하는데 이 교수의 논문 '갑상선 수술 중 로봇 경액와, 후이개 방법과 고식적 경부 절개법의 술 후 미용 만족도 연구'가 선정된 것.
이 논문은 새로운 로봇 갑상선 수술의 대표적인 방법인 겨드랑이 접근법과 후이개 접근법의 미용 만족도 및 수술 결과를 기존의 경부 절개방식의 갑상선 수술과 비교한 것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인 '서지컬 엔도스코피(Surgical endoscopy)'에 지난해 8월 게재됐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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