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전제작 리얼리티 토크쇼"...KBO, 특별한 개막 미디어데이 마련

  • 최시웅
  • |
  • 입력 2021-03-25 14:53  |  수정 2021-03-25
2021032401050009949_p1
지난해 진행된 프로스포츠 최초로 언택트 라이브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 행사. 프로야구 10개 구단 주장들의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올해 한국 프로야구 리그 미디어데이가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특별한 미디어데이로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개막을 알린다"며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언택트 라이브 미디어데이를 선보였던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새 볼거리를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의 스페셜 미디어데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KBO와 10개 구단은 지난 15~22일 각 구단 홈구장, 원정 숙소 등에서 선수단 현장 인터뷰 촬영을 마쳤다. 한국야구기자회가 선정한 질문을 통해 감독, 대표 선수, 신인, 외국인 선수 등 다양한 선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영상으로 담았다.

미리 촬영된 영상은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에 맞게 편집됐고, 오는 29일 특설 스튜디오에서 특별 MC와 패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녹화가 추가 진행된다. MC 등 출연진과 특설 스튜디오 장소는 녹화 당일 발표된다.

이렇게 완성된 리얼리티 토크쇼 스페셜 미디어데이는 새 시즌 전야제의 의미를 담아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다음 달 2일 오후 6시 30분 SPOTV와 MBC SPORTS+에서 방송된다. 네이버, 카카오, wavve, U+프로야구, Seezn 등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같은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KBO 측은 "제한된 시간에만 만날 수 있던 감독, 선수를 기존 플랫폼에서 벗어나 각 팀의 생생한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기획했다. 방송에 소개하지 못한 다양한 인터뷰 영상 및 에피소드는 KBO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뉴미디어를 통해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