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폭등 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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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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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세계 최대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와 기술적 통합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내 클레이튼에서 디지털 아트·수집품·게임 아이템 등 NFT(Non-Fungible Tokens·대체불가토큰)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픈씨와 클레이튼이 연계됨에 따라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된 NFT는 오픈씨에서 조회 및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하는 클레이튼에서 창작되고 발행된 디지털 아트, 수집품, 게임 아이템 등이 오픈씨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끼리 사고 파는 것도 가능해진다.

오픈씨는 개인 간(P2P) 거래 방식으로 간편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게임 아이템, 디지털 아트 등 약 2000만개의 NFT가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오픈씨의 3월 NFT 거래량은 1억달러(한화 약 1132억원)를 돌파했고 월간 거래량은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클레이튼은 오픈씨에서의 NFT 거래를 계기로 클레이튼 기반의 NFT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한편, 클레이튼은 코인원에서 한달전에 비해 100%이상 급등, 29일 현재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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