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평균 등록금 분석해 보니...경주 동국대 786만원, 대구교대 360만원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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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2 21:00  |  수정 2021-05-03 07:37  |  발행일 2021-05-03
경북대는 449만9천원, DGIST 525만원, 포스텍 55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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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평균 등록금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780만웡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일보 DB

대구경북지역 일반대(4년제)의 2021학년도 평균 등록금은 국립대는 360만~440만원대, 사립대는 680만~780만원대로 집계됐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포항공대(POSTECH)는 500만원대로 비슷했다. 

 

국립대학 가운데는 대구교대 360만4천원, 안동대 374만9천원, 금오공과대 376만9천원, 경북대 449만9천원이었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인 DGIST는 525만원, 사립인 포스텍은 55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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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는 동국대(경주)가 786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운대(767만2천원), 영남대(741만8천원)가 뒤를 이었다. 대구대가 684만3천원으로 유일하게 600만원대를 기록하며 가장 적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1학년도 명목등록금은 분석대상 195개교 중 191개교(97.9%)가 동결(186개교) 또는 인하(5개교)했다. 

 

또 2021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3만3천500원으로 전년(672만5천900원) 대비 7천600원 증가했으며, 공학계열의 입학정원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976만1천원), 예체능(773만4천800원), 공학(721만800원), 자연과학(679만5천800원), 인문사회(592만8천800원) 순이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은 749만2천100원, 국공립대학은 418만4천600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은 760만9천원, 비수도권 대학은 619만2천600원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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