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연합뉴스. |
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기반 구축 방안을 곧 발표한다. 또 2023년부터 6년간 1조 원을 투입해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추진에도 나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열린 제10차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는 바, 조만간 발표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의 백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내 백신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바이오헬스 산업은 기술선도자의 승자독식 가능성이 크므로 '기술경쟁, 시간 싸움, 총력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또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해 신약·혁신 의료 기기 등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집중투자, 사업화 지원, 임상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육성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라며 "반도체가 한 세대를 먹여 살린 산업이었다면 바이오는 또 다른 한 세대를 먹여 살릴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년부터 6년간 1조 원을 투입해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가 바이오 헬스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영·중 등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활용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도 미래 정밀 의료분야 글로벌 5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부터 6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하는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 부총리는 "질환별 환자 40만 명, 자발적 참여자 60만 명 등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국가통합 바이오 데이터 댐'을 2028년까지 100% 구축할 것"이라며 "민감 정보인 바이오 빅데이터의 원활하고 안전한 활용 등을 위해 빅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플랫폼(H/W) 구축, 슈퍼 컴퓨팅기반 보안 분석환경 구축 등을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도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국내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병원 부설 교육훈련센터 2개에 이어 광역형 센터 2개(수도권 1개, 비수도권 1개)를 추가 구축하고, 디지털 헬스 테스트베드 운영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술을 건보체계에 신속하게 포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외 진단과 치과·영상진단 등 주력 분야에 대해 범부처 전주기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영·호남 공동선언…균형발전 위해 한목소리](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601/news-m.v1.20260117.4cf4c263752a42bfacf8c724a96d3b46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