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포항 경제자유구역내 '둥지'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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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1  |  수정 2021-06-01 07:36  |  발행일 2021-06-01 제8면
240억 투입 지상 6층 규모 준공

경북 포항경제자유구역 안에 포항지식산업센터가 31일 준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9년부터 포항 북구 흥해읍 이인리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2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왔다.

포항지식산업센터는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기업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입주공간 49곳과 회의실·식당·체력단련실·바이오기업 전용 공동연구실 등을 갖췄다.

시는 1∼3층에는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플랫폼'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특화 입주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고 4∼6층에는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그린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지역 내 20여개의 R&D 기관(대학·연구소·지원기관 등)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지원 및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과 경영컨설팅·판로·마케팅 등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포항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창업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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