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경마공원 2024년 9월 개장된다...마사회, 영천시에 건축허가 신청 접수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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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2 17:19  |  수정 2021-06-03 13:57  |  발행일 2021-06-03 제2면

경북 영천 경마공원이 오는 2024년 9월 문을 연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3일 영천 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건축허가를 영천시에 접수한다. 건축허가 신청에 앞서 관련 기관이 여러차례 협의 등을 거쳤고 허가를 위한 준비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경북도와 영천시 등은 오는 9월이면 건축 허가 완료 등 인허가 과정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허가·실시설계 등이 완료되면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쯤 착공한다. 개장 시점은 2024년 9월이다.

도와 영천시 등은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경마공원이 개장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마공원 개장·부대시설 조성 등으로 경제유발효과 1조8천억원, 일자리 7천500개 창출 등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 동구 안심역과 영천시 금호읍(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확정된 것도 경마공원 활성화를 기대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영천시,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문화관광레저 산업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5만2천여㎡에 조성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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