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효원 앤 크리에이터스, 웃는얼굴아트센터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공연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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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29 | 수정 2021-06-28 10:55 | 발행일 2021-06-29 제15면

권효원 앤 크리에이터스의 '노동무'.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가 DSAC 2021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공연으로 권효원 앤 크리에이터스(& CREATORS)의 '노동무 & 나의 히어로'를 30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로 선정된 8팀의 공연과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등 앙코르 공연 공연을 포함해 10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기도 이날 무대에는 2개 작품이 공연된다. 먼저 '노동무'는 4차 산업 혁명으로 사람을 기계가 대신하는 역사의 흐름에서 인간성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창의적 노동인 '예술'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의 진솔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나의 히어로'는 무용수 각자가 생각하는 나의 히어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여기서 히어로는 내면에 있는 스스로를 움직이는 힘으로, 삶을 지탱해주는 존재를 의미한다.

권효원 앤 크리에이터스는 '사람'과 '춤' 그리고 '동시대에 고민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현대무용가 권효원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수와 제작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춤을 매개로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053)584-87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