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청도 운문댐 전경 |
39년 만에 가장 늦은 7월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29일 경북 청도 운문댐에 가뭄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는 이날 낙동강수계의 용수전용댐인 운문댐의 현재 댐 저수율이 37%(5천960만t)에 그쳐 지난 6월 3일 가뭄 '관심단계'에 이어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긴축운영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가뭄 주의단계 진입에 따라 운문권지사는 대구 고산정수장으로 보내던 1일 생활용수 22만4천t중 최대 10만7천t을 줄이기로 했다. 대구시정수장에서 이를 대체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댐에서 방류하던 하천유지용수도 최대 7만8천t내에서 탄력적으로 감량하며 농업용수는 최대 2만5천t에서 여유량을 감량하기로 했다.
운문권지사 관계자는 "올 강우량이 예년 대비 84%(363.4㎜)수준인데다 댐 유입량은 53%에 불과하다. 운문권지역에 비가 찔끔찜끔 내린 탓에 댐 유입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면서 "주말 장마가 예보돼 있기 때문에 가뭄이 조기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운문댐은 대구 수성구 및 동구 일부지역에 23만t, 청도, 경산 및 영천 일부지역 등 7만t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