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사업 국비 290억원 확보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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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30 16:39  |  수정 2021-07-01 07:14  |  발행일 2021-07-01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90억원 포함 475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사업이 대구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을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사업'에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90억원, 시비 100억원, 민자 8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자동차산업 모든 분야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지능형 제품개발,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신개념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사업 주체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일대에 데이터 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 대구 및 국내 자동차 기업에 대한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기업들은 △보유한 원시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위탁 △기업의 데이터와 오픈 플랫폼의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부품개발 및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컨설팅 및 데이터 분석의 고사양 컴퓨팅 자원 활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오픈 플랫폼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도로교통공단, 경북대, 서울대, 아주대, 울산대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오픈플랫폼 사업은 기존 수요 기업의 데이터 기반 사업으로, 영역 확대와 신규 기업의 자동차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포석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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