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겪고 있는 소규모 여행업계 위한 공유오피스 지원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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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9  |  수정 2021-07-19 07:32  |  발행일 2021-07-19 제16면
대구관광재단, 23일까지 모집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여행업계를 위한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관광재단은 18일 대구지역 소규모 여행업계 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유사무실 무상 지원 사업 입주 업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사무실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대구시와 간담회를 거치며 건의된 사업으로, 대구관광재단 및 대구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위치는 중구 공평동 우원빌딩 2층(구 대구관광뷰로 건물)이며 입주업체별 1인 근무 공간 및 공용 회의공간, 복합기, 인터넷, 전화 등 부대시설을 올 연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 소재로 등록된 지역 여행업체로 매출액 30억원 이하 및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폐업 중인 여행사는 제외된다. 2019년 월 평균 매출액 대비 2020년 월 평균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심사를 통해 총 15개 업체를 선정한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여행업체들의 사업 유지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추후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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