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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믹스 플레이어 브릴리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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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아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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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밴드 |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대구 지역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선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브릴리언트 & 소울이 전하는 희망콘서트'가 이날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2013년 창단한 크로스오버 국악 퓨전그룹인 멀티믹스 플레이어 브릴리언트는 오카리나, 세계타악기와 관악기, 건반, 드럼, 베이스, 해금, 기타 등 다양한 악기의 색깔을 특성화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첫 곡은 홍동기가 작곡한 '고구려의 혼'을 브릴리언트만의 색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이장호의 '랑', 서정삼의 장구 협주곡 '한오백년' 등도 연주한다. 특별 게스트로 팝페라 가수 소울(Soul)과 함께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팝페라 가수 소울은 '상사화'(안예은 곡), '바람의 노래'(김정욱 곡), '넬라 판타지아'(엔리오 모리코네 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관객 400명만 관람할 수 있다. 무료. (053)230-3317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DSAC 2021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 '밴드 아프리카 & 고니밴드의 콘서트 추억만들기'를 이날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
'콘서트 추억 만들기'는 '관객과 연주자들이 추억을 함께 만든다'는 콘셉트로 밴드 아프리카와 고니 밴드의 전신인 어쿠스틱 밴드 크림이 함께 만든 시즌제 공연 브랜드이다. 2014년 전주 한벽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구미, 완도 등에서 투어를 이어왔다.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하드록 밴드 '아프리카'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까지도 활동 범위를 넓혀 1천6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쳐왔다. 2018년 보컬 장혜선(고니)을 중심으로 결성된 혼성 4인조 팝그룹 '고니밴드'는 일상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전북 지역 대표밴드다. 이번 공연에선 밴드 아프리카가 발매한 정규앨범 1~4집에 포함된 대표곡들과 고니밴드의 미니앨범과 싱글로 발매된 곡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전석 1만원. (053)584-87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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