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첫 홍보대사에 가수 영탁 추진...임시회 상정, 조례 제정키로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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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3   |  발행일 2021-08-03 제2면   |  수정 2021-08-03 07:16

영탁

경북도가 도정 홍보대사로 지난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안동 출신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사진) 임명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북도 각 과(課)나 일선 시·군에서 관광 홍보와 시책 등을 알리기 위해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적은 있으나 도정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는 각 부서에서 홍보대사를 임명해 운영하던 것과 달리 도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관련 조례 등을 제정한다. 관련 조례는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32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는 다음 달 중 홍보대사 임명을 추진한다.

도는 현재 영탁 소속사 측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영탁 측도 고향인 경북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 등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기 때문에 이를 수락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스터트롯 출연진 가운데 광역지자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물이 아직 없다는 점도 영탁 측이 이를 수락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부서에서 운영한 홍보대사와는 별도로 도 차원에서 도정 홍보대사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후보들을 두고 검토 중"이라며 "홍보대사를 임명하면 주요 행사 등에 참석해 도정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9년 6월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대구시는 지난달 위촉한 개그맨 김민경을 비롯해 배우 성훈, 댄스신동 나하은, 전 야구선수 이승엽·양준혁 등 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정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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