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보,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에 2천억원 긴급 지원...업체별 최대 5천만원

  • 조규덕
  • |
  • 입력 2021-08-30   |  발행일 2021-09-01 제24면   |  수정 2021-08-30 17:16
경북도·금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222
지난 25일 경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5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경북도·금융기관이 지난 25일 2천억원 규모의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하나·NH농협·국민·신한 등 5개 은행이 총 9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도는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2년간 2%)를 지원한다.

경북신보를 통해 공급을 시작하는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역대 최대인 2천억원 규모로, 업체별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보증한다.

이에 따라 다수의 도내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법인기업 포함)이며 △경북 일자리 창출·유지·장애인 업체(트랙 1) △경북 청년·다자녀 소상공인 (트랙 2) △경북 관광업종업체 (트랙 3) △경북 영세 소상공업체 (트랙 4) △생계형 자영업자 재도전·재기 지원 업체(트랙 5)로 나눠서 공급된다.

신청은 경북신보 홈페이지 '경북형 빠른 보증신청' 또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경북신보 10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협약 금융기관(대구·하나·NH농협·국민·신한·우리·기업·SC·씨티은행) 지점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모든 소상공인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자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