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선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독자 행보 표명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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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0  |  수정 2021-09-09 17:11  |  발행일 2021-09-10 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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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독자 행보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단일화를 생각했다면) 애초부터 이런 식으로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아무런 세력도 없이 도와주시는 몇 분과 함께 단기필마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지지율에 실망하고 있지 않다. 비전과 콘텐츠로 승부하면서 뜻을 같이하는 시민과 함께하면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 시기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제 3지대로 분류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는 만날 계획이 있지 않다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건전한 생각을 하는 분들과는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며 연대 가능성은 열어놨다.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존의 정당과 다른 방법의 직접 민주주의가 가미된 플랫폼을 만들어 세력화 하겠다"며 '디지털 정치 플랫폼'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대선판을 바꿔야 할 가장 대표적 사례이다"며 "고발 사주나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 모두 전부 네거티브가 포함돼있고 정치공작이 들어가 있다면 더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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