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다락방, 크라우드펀딩 1만7천% 달성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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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0:05  |  수정 2021-09-12 10:15  |  발행일 2021-09-15 제15면
크리메이커
국내 3D프린터 개발사 <주>다락방이 최근 크라우드펀딩으로 목표액 17,505%를 달성한 제품 '크리메이커 메탈 V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국내 3D 프린터 개발사 <주>다락방이 최근 크라우드펀딩으로 목표액(1천만원)의 17,505%인 1억7천500여만원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락방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개발해 지금까지 4차례 펀딩을 진행하는 등 2천406명의 서포터를 보유한 역량있는 스타트업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자제되는 요즘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교육기관·산업현장 등 다양한 방면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크리메이커 메탈 V2'는 외국제품보다 가격이 낮은 반면 품질이 좋은 국내산에 A/S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락방
<주>다락방 임직원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총 46개의 기업을 육성했다.

경북지역의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기초부터 실전까지 크라우드펀딩 런칭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찾아가는 와디즈스쿨×경북'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협업해 참가기업 멘토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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