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 경쟁력 UP..."대경첨복단지 활성화 사업 24일까지 공모 접수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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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4:00  |  수정 2021-09-12 14:03  |  발행일 2021-09-12

오는 24일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주기업에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은 토지·연구실 분양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입주기업 연구개발지원사업', 대구시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소재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메디프론티어기업 육성지원' , 지역 의료관련 전공자(사업화 아이템 보유자)을 위한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 지원'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기업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의료분야의 특성상 연구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장시간·고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소규모 스타트업의 경우 사업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구시는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첨복재단의 핵심 지원시설 인프라를 연계해 공동연구 수행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에 나서게 된 것이다.

첨복단지 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A사는 플라즈마 에너지를 활용해 인체 조직의 절개 및 지혈에 사용되는 장치 모델을 개발했고, 국내외 정형외과 수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B사의 인공지능 기반 언어재활 디지털 치료제는 지역 아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언어재활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는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3개 기업에 57개 연구과제를 지원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63건, 시제품 제작 34건, 5억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역외 의료기업 유치 및 의료 스타트업 창업, 입주기업 매출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져 첨복단지 내 의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져 시장진출과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첨복재단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접수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쯤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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