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현장에 답이 있다

  • 박근식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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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5   |  발행일 2021-10-05 제12면   |  수정 2021-10-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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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식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집행위원장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에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은 우리에게 새로운 해법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야 할까. 뻔하게도 문제의 해법은 역시나 지역과 현장에 답이 있다. 더불어 문제 해결은 서로의 협력과 도움이 필수적이다. 복잡하고 풀기 어려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정부를 비롯한 공공의 노력만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또한 시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더욱 복잡하고 어렵게 하기도 한다. 이제는 정부, 시장, 시민사회가 사회문제를 두고 어떻게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할 것인가?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협력적 문제 해결을 추구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사회혁신을 바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당사자인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 아닌 절실한 친구이자 해결사가 되는 멋진 곳이다. 다양한 관계자가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가리켜 지역사회혁신이라고 한다. 지역문제해결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 지역사회혁신으로 확산되려면 문제해결 방식 역시도 새로워야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며, 협업기관 및 자원을 연계하여 생활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문제해결에 이르고 사회구조적 변화를 추동하는 과정이 작동해야 한다. 이를 위한 자연스러운 지역사회혁신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 부족하지만 이러한 의지를 가지고 만든 것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현재 대구시와 다양한 공공기관들의 열성적 도움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가 무조건적 대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모두가 해결사가 되는 현장에 답이 있다.
박근식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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