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찾은 이철우 도지사 "민간공항 터미널·공항진입로 군위 배치 용역 차질없이 이행"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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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0 20:48   |  수정 2021-10-21 07:38
"군위군 대구편입 빠르면 내년 2월 국회통과 예상"
"통합신공항 성공 위해 더 이상 지역 갈등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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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만에 20일 오후 군위군을 다시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 공항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1년 3개월 만에 군위군을 다시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 신공항 성공을 위해 더 이상 지역의 갈등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선 이르면 내년 2월쯤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이 도지사는 "군위군 대구 편입은 빠르면 내년 2월쯤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 편입 안에 대해 찬성 의결한 지 일주일 만에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군위군 편입 시기·절차 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컸다. 이를 의식한 듯, 이 도지사는 행사 서두부터 대구 편입 이슈를 꺼내들었다.


이어 이 도지사는 "만약 국회 일정이 늦어져 편입 안이 내년 4월 국회에서 처리되면, 차기 지방선거(2022년 6월 1일)에서 군위군수 선거는 경북 도민의 위치에서 치르게 된다"면서 "이럴 경우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새로 선출되는 군수 임기인 2022년 7월1일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와 정치권에 최대한으로 신속하게 관련 법률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 군위군·군민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통합 신공항의 규모와 성공적인 건설 방안도 언급했다. 이 도지사는 "장래 항공수요를 감안해 충분한 규모의 공항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하겠다. 통합신공항이 세계적 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3.2㎞ 이상이 돼야 한다"며 "민간공항 터미널·공항진입로 군위 배치 등 지난해 7월 서명한 공동합의문의 다른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용역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선 기존의 법률 틀에서 신속하게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 도지사는 "더 이상 지역 갈등은 도움이 안된다. 도지사로서 통합 신공항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을 뛰어다니던 초심으로 돌아가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해 신발 끈을 조이겠다"고 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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