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대구 남구의 빌라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남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32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빌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로 빌라 안에 있던 남성 A(64)씨가 숨졌다.
불이 나자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 18명은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씨의 신원과 자세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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