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공설운동장→예천스타디움 '명칭 변경'

경북 예천스타디움 모습.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의 명칭이 '예천스타디움'으로 바뀐다.

명칭 변경은 내년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유치·각종 전국육상대회 및 육상 전지훈련 유치 등 예천이 육상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을 고려한 것이다.

또 최근에는 육상과 관련된 각종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천스타디움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리모델링과 부대시설 확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예천공설운동장은 1996년 준공돼 25년간 각종 육상대회뿐만 아니라 군민체육대회 등 군민 체육증진을 위한 장소로 이용됐다.

김학동 군수는 "내년 5월 운동장 외관과 시설물 등이 예천스타디움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이번 명칭 변경으로 육상 중심도시 예천 인지도를 강화하고 예천군만이 갖는 강점을 살려 육상 관련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