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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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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7일 홍준표 페이스북 글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기로 했으니 더 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며 "지난 경선 흥행으로 이미 제 역할을 다했다고 거듭 말씀드린다"고 했다.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경선에서 윤 후보의 경쟁자였던 홍 의원의 합류 여부가 주목된 가운데,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이 나이에 누구처럼 몸값 흥정하는 사람은 아니다. 평소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과는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
홍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이 만든 청년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답했다. 또 '막장 드라마 대선이 곧 온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여야 주요 후보와 가족들이 모두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치 26년 동안 여섯 번째 겪는 대선이지만 이번처럼 막장 드라마 같은 대선은 처음"이라고 했다.
오히려 홍 의원은 지난 14일 출범한 2030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더 매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년의꿈을) 오픈 한 지 사흘만에 1천만 페이지뷰를 돌파하고 회원 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만큼 한국사회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방황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내 힘으로는 그들을 다 안을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만나 위안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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