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더불어민주당, 선거모드 본격 전환 나선다

  • 민경석
  • |
  • 입력 2021-11-22   |  발행일 2021-11-23 제4면   |  수정 2021-11-23 07:20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외부선대위원 청년, 여성 등 상징성 있는 인물 영입 예정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중앙당 선대위 여성본부장과 문정복 부본부장이 22일 대구시당을 찾아 여성 당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 경북 시·도당이 내년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 전환에 들어간다. 현장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각종 행사를 통한 험지 공략 작업에도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2일 '현장형 대구 선대위'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대위 구성은 △현장형 원팀·통합 △개방·플랫폼 △미래·비전 등 3대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장 중심으로 선대위 인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이 맡게 된다. 외부 선대위원은 청년, 여성 등 상징성 있는 인물을 발굴해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대구 경북 지역에 배정된 협력의원들을 적극 활용해 당원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선대위는 이르면 다음 달 중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날 대구시당에서는 서영교 중앙당 선대위 여성본부장과 문정복 부본부장이 대구지역 여성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KakaoTalk_20211121_171929041
민주당 경북도당 지난 21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한 '뭉쳐야 뜬다' 토크콘서트에서 안민석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21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뭉쳐야 뜬다' 시즌2 안동 토크콘서트를 열고 '험지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안동-예천 지역위원회 협력의원인 안민석, 박찬대, 임종성 의원이 참석해 대선 관련 정국 현안과 경북 북구지역 상생발전, 인구 유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민석 의원은 "경북에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지만, 이재명 후보와 박찬대 의원이 안동 출신"이라며 "또한 이 후보를 가장 가까이서 지원하고 있는 저와 임종성 의원이 안동 협력의원으로 있다. 국비 예산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과 임 의원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며 "옳은 것은 옳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약속한 것도 반드시 지키는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