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횡보, NFT 관련 샌드박스·모스코인·보라 급등

출처:업비트/빗썸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 일부 알트코인은 폭등했다.

2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소폭 오른 72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7231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연일 급등세를 보이던 알트코인 중 샌드박스 코인은 전날 업비트에서 40%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현재는 소폭 상승, 업비트에서 9435원, 빗썸에서는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드박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안에서 기본 통화로 사용되는 자체 코인이다.

이번 가격 폭등은 전 세계적인 메타버스 열풍과 대형 파트너십 발표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24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트위터를 통해 아디다스의 메타버스 공간인 '아디버스(adiVerse)'를 구축하기 위해 더샌드박스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샌드박스는 내년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알파 버전 오픈과 플레이 투 언(P2E)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더샌드박스는 오는 29일 알파 버전으로 서비스 일부를 오픈한다. 약 3주간 지속될 예정인 알파 시즌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샌드 토큰과 한정한 대체불가토큰(NFT)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는 이달 중순 100% 폭등하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디지털 부동산을 사고 파는 플랫폼으로 볼 수 있는 모소코인도 상승세이다.

이날 같은시각 보라는 전날대비 4.26% 오른 1,835원에, 모스코인은 15.45% 오른 553원에 거래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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